중기청은 현행 경영지원국 내 기업금융과와 인력지원과를 중소기업정책국으로 이관, 종합정책기능을 확충했다. 또 구미전자공고 등 3개 국립마이스터고의 소관기관을 기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중기청으로 변경해 향후 산학연계를 통한 중기 인력양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중기 판로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국을 경영판로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현행 중소기업정책국 산하 기업협력과와 국제협력과의 중기 수출지원 기능을 경영판로국으로 옮겼다.
이밖에 기술협력과를 공정혁신과로 개편, 기존의 제품혁신 뿐 아니라 기업의 공정 과정 혁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토록 했다. 신권식 중기청 행정법무담당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유사한 기능을 동일 국에서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되는 만큼 정책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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