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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본뱅크, 美 투자사 자금 유치
입력2009-03-15 16:36:27
수정
2009.03.15 16:36:27
신경립 기자
"연구개발 투자확대에 300만 弗 투입"
생체조직공학 전문기업인 코리아본뱅크가 미국의 벤처투자기업인 이플래닛 벤처스 (ePlanet Ventures)로부터 300만달러의 연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리아본뱅크는 앞서 2007년에도 이플래닛 벤처스로부터 같은 금액의 자본을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투자로 이플래닛 벤처스를 지분 15%의 주주로 맞이하게 됐다.
이플래닛 벤처스는 미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투자회사로 인터넷전화 스카이프(Skype)와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Baidu)를 비롯해 전세계 80여개에 달하는 벤처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소식은 이플래닛 벤처스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경제저널 포브스지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코리아본뱅크 심영복 사장은 "2007년의 투자유치 이후 회사의 자체 연구개발 능력과 성장잠재력, 사업전망 등을 인정받아 추가로 재투자가 이뤄진 것"이라며 "유치한 자금은 재조합 단백질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직공학제제의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는데 집중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본뱅크는 인공관절을 포함한 조직이식재, 단백질 제제, 복합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회사측은 작년 연 매출 172억원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의료기기 수출 인허가 승인에 힘입어 연간 450억원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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