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6개 대학 28개팀이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채수익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 반도체 전문가 15명이 설계의 창의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모바일 기기와 각종 가전제품의 반도체 동작에 필요한 정격전압을 공급하는 전압조절칩(레귤레이터)의 성능을 향상시킨 김영일씨(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박사과정) 등 2명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으며 금상(500만원), 은상(300만원), 동상(200만원)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소품종 대량생산의 메모리산업과는 달리 창의적인 설계 아이디어가 중요해 우수한 엔지니어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인재들이 유능한 설계 엔지니어로 성장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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