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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5일 바리스타가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탄산음료인 ‘피지오’가 올해 정식 출시 6주 만에 판매량 100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7월 15주년을 기념해 국내 100개 매장에서 피지오 음료를 시범 출시했다. 올 4월에는 전국 매장에서 ‘쿨 라임 피지오’와 ‘요거트 주스 앤 망고 젤리 피지오’ 등 9종을 정식 출시했다.
이 가운데 커피 생두 추출액과 과일주스에 건조 라임 슬라이스를 넣은 쿨 라임 피지오는 하루 최고 1만1,000잔이 판매돼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는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9일 새로운 피지오 음료를 내놓을 계획이다.
백수정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마케팅 담당 상무는 “올해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운 날씨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청량감 넘치는 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며 “웰빙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음료를 개발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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