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충주신사업단지가 완공되는 오는 2015년께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까지는 2~3년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국세청 주류면허 취득 일정도 확실하지 않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언급할만한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Q. 착공과 완공 시점은 언제인가. 충주신사업단지가 완공되는 2015년에 착공하나
A. 착공시기는 충주신사업단지가 완공되는 2015년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주류면허도 없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시기를 논하기는 조심스럽다. 보통 공사가 2~3년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한하면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질수도 있다.
Q. 롯데가 맥주사업을 시작하면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A. 소주, 양주, 와인에 맥주를 더한 종합주류업체가 된다는 것이다. 주류면허도 없는 현 상황에서 이 말밖에 특별히 더 해 줄수는 얘기는 없다.
Q. 충주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맥주 50만㎘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업계 1위인 OB맥주의 경우 128만㎘인데, 추가 투자계획은 있는가.
A. 아직 특별히 언급할만한 내용은 없다.
Q. 주류사업을 위해서는 국세청으로부터 주류면허를 받아야 하는데
A. 이 시점에서 특별히 말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Q. KKR과의 OB맥주 인수협상은 이제 백지화됐는가.
A. 시장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현 시점에서, 특별히 얘기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Q. 이만한 규모의 신규사업 투자에서 공장부지를 확정하면서, 말 그대로 충주에서 맥주사업을 한다는 것 외에는 계획이 전혀 없나. 착공ㆍ완공시점이나 업황,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언급이 없다
A. 원래 이번 보도자료 발표도 계획이 없었다. 충주시 쪽의 요청으로 진행했고, 보도자료 외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은 없다.
Q. 지난해 8월 롯데주류비지를 흡수합병하고, 지난달 롯데아사히주류로부터 와인사업부를 인수했다. 아사히 맥주 수입판매 부문 등 추가적인 합병은 없나
A. 롯데주류비지의 소주ㆍ청주ㆍ와인 제조부문과 롯데아사히주류의 와인 수입부문을 흡수한 것이다. 아사히 맥주의 수입판매는 이번 맥주공장 설립과는 다르다.
Q. 롯데주류비지나 롯데아사히주류로부터의 흡수합병도 마찬가지 아닌가
A. 수입과 제조는 다른 차원이다. 향후 추가 합병 부분은 현재로서 특별히 말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Q. 롯데칠성으로의 사명 변경은 없나.
A.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
Q. 충북과 충주시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게 되나
A.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간다는, 원론적인 수준 밖에는 밝힐 것이 없다.
Q. 현재 주력 사업부문과 매출 비중은 어떻게 되는가.
A. 음료가 96%, 스카치블루는 4%다. 매출은 1조4,000억원이다.
Q. 맥주사업에서의 좀 더 구체적인 목표는
A. 면허도 없는 상황에서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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