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임직원 기부물품을 비롯해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더 나누기 상품인 파우치, 가방, 필통, 슬리퍼 등 13종 520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연꽃책갈피, 합장주USB, 단청문양 수첩 등 6종 250개 문화상품 등 약 1,200개 기부물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진흥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성남 성호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 장터를 선보임으로써 인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Design 1004’ 바자회는 불우이웃 단체에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후 지역 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어 왔다. 디자인계 및 지역주민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여 점의 기부물품이 판매됐으며, 총 210만원의 판매 수익금을 성남시 지적장애인 시설인 우리공동체에 기증했다.
이태용 디자인진흥원장은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전액 성남시 우리공동체에 기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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