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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스마트폰·TV 美업체 "특허 침해" 판매금지 요청

미국의 한 정보기술(IT)업체가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특허를 침해했다며 국제무역원회(ITC)에 스마트폰과 TV 제품의 판매금지 요청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미국 IT 전문지 일렉트로니카에 따르면 GPH(Graphics Properties Holdings)라는 업체는 자신들이 보유한 비디오 기술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스마트폰 및 TV제조업체를 무더기로 제소했다. 제소를 당한 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뿐만 아니라 애플, HTC, 리서치인모션(RIM), 소니, 소니 에릭슨 등도 포함돼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폰과 TV 양쪽에서 모두 제소를 당했다. GPH가 주장한 특허는 비디오 칩 관련 기술로 ▦이미지 렌더의 부동 소수점 연산 ▦파셀 명령 프로세싱 ▦와이드스크린 LCD 디스플레이 등 3가지다. GPH는 이를 근거로 애플'아이폰4', 삼성전자'갤럭시S', LG전자'트릴 4G', 림의 '블랙베리 토치', HTC의 '이보 4G'등 스마트폰과 LG전자ㆍ소니의 TV세트의 판매금지를 요청했다. 일렉트로니카는 해당 특허에 대해 IBM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미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제소가 실제 판매금지 보다는 계약 체결을 위한 압박용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GPH는 실리콘 그래픽스(SGI)라는 업체가 전신으로 기업용 중대형 컴퓨터 제조 및 IT 솔루션 제공 업체다. 그래픽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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