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 BBB+이하 채권에 펀드 재산의 30% 이상 투자하는 것을 포함해 펀드 재산의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 그리고 우량 공모주를 선별 투자해 안정적으로 추가수익을 획득하는 전략을 병행한다.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의 인기요인으로 ‘공모주 10% 우선배정’과 ‘분리과세’ 혜택을 꼽을 수 있다. 공모주 투자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에 비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어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1,000대 1을 넘기도 한다. 기존에 직접 공모주 청약을 하거나 투자자들과 공모주 펀드에 가입하고 있던 투자자들이 ‘공모주 10% 우선배정’에 매력을 느껴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로 갈아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간 금융소득 2천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고객들은 분리과세 혜택을 통한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매력적이다.
김재성 흥국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상무)은 “공모형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종목당 편입비율을 최고 10%로 제한해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수익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교보·대신·대우·동부·동양증권, 우리·하이·HMC·IBK·LIG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에서 판매 중이며 점차 판매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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