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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 유가, 수요 감소 전망으로 60弗선 붕괴

지난주 국제유가는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전망으로 마침내 배럴당 60달러선이 무너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주보다 6.55% 하락한 배럴당 57.0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금융위기 확산 및 세계경기 둔화가 상품가격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어 이번주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달러 강세와 금융위기 확산에도 불구,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힘입어 전주 대비 1.1% 상승한 온스당 742.5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는 재고증가 및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전망으로 가격이 하락하다 중국의 구리 감산 조치에 따라 전주 대비 1.7% 상승한 톤당 3,820달러에 거래됐다. 니켈 가격은 저가매수세력이 유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감소 전망으로 상승폭이 제한돼 전주보다 0.2% 상승한 톤당 1만1,00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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