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반은 통일 후 동ㆍ서독의 철도회사가 합병돼 탄생한 국영기업으로 연간 26억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는 유럽 최대 철도회사다. 제일기획은 140여개 현지 대행사들을 제치고 도이체반의 포털사이트, 모바일마케팅 등 디지털광고 부문 대행사로 최종 결정됐다.
도이체반과의 광고계약으로 제일기획은 보수적인 독일 광고시장에서 주목받게 된 것은 물론 유럽 광고시장에서 확보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제일기획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수도전기공사(DEWA), 중국 중신그룹과 중국이동통신(CMCC)로부터도 광고·마케팅 계약을 수주했다. 제일기획은 올들어 유럽ㆍ아시아ㆍ중동ㆍ중국 등 해외에서 60개의 광고주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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