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앨런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가 청문회에서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테이퍼링 조기시행 불확실성을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최근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신흥국의 유동성이 악화됐다”며 “앨런 지명자가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드러내면 외국인 매수 재개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 60일선인 1,980을 단기 저점대로 보면 기간조정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돌입했다”며 “경기관련 대형주 위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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