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문 연구원은 “2분기 기아차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4%, 18.1% 증가한 12조6,000억원과 1조2,191억원을 기록했다”며 “마케팅비 지출이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이 기존 예상에 소폭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 연구원은 “이번 영업이익률 부진은 신차 출시 및 해외시장의 공격적 마케팅 비용 확대에 의한 것으로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10%를 상회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내수 K9, 유럽 시드 출시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K3(내수 9월, 중국 11월)투입과 쏘렌토 및 K7 개조차 투입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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