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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더 부드러워진 임페리얼 12·17년산




프랑스계 위스키업체인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주력 상품인 임페리얼 12,17년산(사진)의 맛과 디자인을 일신해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페리얼 클래식 12는 부드럽고 달콤한 배향과 라임향이 어우러졌으며 특유의 바닐라 맛도 한층 부드러워졌고 임페리얼 17은 오크통에서 배어 나온 깊고 투명한 담갈색이 특징으로 12년산과 마찬가지로 맛이 한층 부드러워졌다고 설명했다. 유호성 페르노리카코리아 홍보담당 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인 임페리얼 12,17은 맛과 향의 ‘부드러움’을 한층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병의 디자인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고려해 기존 종이 라벨 대신 투명 라벨을 사용했다. 최근 부임한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은 "국내 최다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임페리얼을 리뉴얼해 국내 위스키 시장의 선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고가는 '임페리얼 클래식 12'(500㎖ 기준)이 2만4,915원, '임페리얼 17'(450㎖ 기준)은 3만7,906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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