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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식품관 '푸드마켓'으로 새단장

본점 당일직송 농수산물 판매

1인 가구 간편식 메뉴도 확대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식품관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22일부터 ‘신세계 푸드마켓’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세계 푸드마켓은 앞서 문을 연 ‘고메 스트리트’와 ‘프리미엄 디저트존’에 이어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 운영된다. 1인 가구 증가와 급변하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식재료를 엄선하고 이색 매장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슈퍼마켓은 매일 산지에서 직송한 농산물과 무항생제로 키운 축산물, 매장에서 직접 건조한 건생선 등을 판매한다. 유기농, 자연농법, 동물복지, 무항생제, 당일직송 등을 통해 기존 백화점 식품관과 차별화를 꾀했다.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은 가정간편식도 한층 강화했다. 조선호텔 출신 요리사가 개발한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그래머시홀 델리’, 45년 경력의 정경자 조리기능장이 만든 국·탕·찌개 등을 선보이는 ‘국선생’ 등을 배치했다. 또 전통식품 활성화를 위해 ‘신세계 떡방’, ‘우리술방’, ‘SSG 장방’을 마련했고 농산물 매장에서는 착즙 주스와 친환경 채소, 유기농 달걀 등을 판매한다.

이진수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신세계 푸드마켓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이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을 선보여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 식품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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