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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맥,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내달 8일 증권신고서…10월초 상장 추진

측정 분석 솔루션업체 케이맥은 전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맥은 내달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10월초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1996년 설립된 케이맥은 FPD 패널 검사장비ㆍ각종 Lab용 분석기기를 비롯해, 최근에는 바이오ㆍ의료 진단기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첨단 측정 분석 솔루션업체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LCD 패널 기업에 FPD 공정 모니터링용 검사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케이맥은, FPD 검사 장비 시장에서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12%가 넘는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또 4월 LG생명과학과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한 알러지 면역스트립 자동화 측정장치 등 바이오ㆍ의료 진단기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OLED 시장이 확대되면서 주요 기업들의 사업 확장으로 꾸준한 수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Nano MEIS(Medium Energy Ion Scattering) 등 초박막 반도체 검사 장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어서 이 같은 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환 케이맥 대표는 "국내 기초과학의 산업화가 활발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케이맥의 코스닥 상장은 매우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며 "국내 기초과학 분야의 산업화를 선도해 나감은 물론 이제 상장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 만큼 투자자에 대한 책임도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20만주를 모집할 예정으로, 대표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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