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연구원은 “희림의 상반기 수주액은 2,3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했다”며 “이는 방글라데시ㆍ스리랑카ㆍ아제르바이잔과 같은 이머징 시장으로부터의 해외 수주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은 3,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6%하며 내년 희림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국내보다는 이머징국가에 주력하면서 올해부터 해외수주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동사의 실적개선에 대한 전망은 과거보다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희림은 건축설계와 감리, CM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M/S 2위의 종합건축 설계기업으로 매출비중은 건축설계 72.8%, CSㆍCM 27.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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