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 3개국이 모두 비기려고 해 프랑스는 결국 탈락한다’는 소위 ‘프랑스 3무(승부) 괴담’이 퍼지고 있다. 스위스와 골 없이 비긴 프랑스가 19일 한국과 다시 1대1로 비겼기 때문. 토고와의 경기가 남았으나 지네딘 지단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혹시 토고 전도 무승부 아니냐’는 예측이 돌고 있는 것. 한편 프랑스는 월드컵 본선 5경기 연속 무(無) 승에 빠졌다. 토고대표팀 출전선수당 현금지급
○…토고 대표팀 선수들이 결국 출전 수당을 현찰로 받은 듯 하다고 스위스 언론이 보도했다. 19일 스위스 일간 무가지 ‘20미누텐’에 따르면 토고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스위스와의 G조 2차전이 열리는 도르트문트행 비행기에 탑승하기를 거부하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입, 결국 수당이 현찰로 지급됐다. 토고 축구협회는 확인을 거부했으나 오토 피스터 토고 대표팀 감독 등에 따르면 출전수당은 선수당 7만5,000 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비아 "열심히 안뛰는 선수 벌금"
○…2패로 16강 탈락이 결정된 C조의 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코트디부아르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자국 선수들에게 벌금을 물릴 계획이라고 AP통신이 19일 타전했다. 21일 벌어지는 두 팀의 경기는 사실상 별 의미 없는 경기. 그러나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축구협회측은 남은 경기라도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전력을 다하지 않는 선수에게는 벌금을 내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