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지난해말 손정완에 이어 올해 이승희, 김서룡, 이석태, 홍혜진, 김석원, 윤원정 등 유명 디자이너 6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GS샵은 올해 이들과 협업한 의류 브랜드를 출시해 다른 홈쇼핑 채널과 차별화를 꾀하고 20~30대 젊은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불황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홈쇼핑에서 의류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자 홈쇼핑들은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GS샵은 디자이너 협업 브랜드 판매 창구를 넓히기 위해 최근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했다.
곽재우 GS샵 트렌드사업담당 본부장은 “앞으로 실력파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확대해 패션상품을 차별화하고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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