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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모기지론 대상 22만~32만 가구"
입력2006-01-31 18:30:31
수정
2006.01.31 18:30:31
김정곤 기자
강종만 금융硏 연구위원 주장
노년에 보유주택을 담보로 연금 형태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역모기지론’의 대상 가구가 22만∼32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강종만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1일 ‘역모기지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아파트 외의 주택은 담보가치가 낮다는 현실을 감안해 아파트의 100%, 기타 주택의 50%를 잠재적 역모기지 대상으로 간주할 때 서울ㆍ경기 및 6대 광역시의 역모기지 대상주택 수는 22만가구(대상연령 65세 이상)에서 32만가구(60세 이상)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대상주택수 추정 때와 조건이 같고 담보인정비율을 60%라고 가정할 때 역모기지론 시장 규모는 14조3,000억(65세 이상)∼20조9,000억원(60세 이상)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역모기지 대상을 1인 가구와 1세대, 담보인정비율을 60%로 제한할 경우 역모기지 도입의 국내 생산유발 효과는 대상 연령이 60세 이상일 때 16조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7조3,000억원, 고용유발 효과 12만명, 취업유발 효과 24만3,000명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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