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일 미국 웰스파고 자산운용의 신흥시장 배당주 펀드인 '웰스파고 이머징마켓 에쿼티 인컴 펀드'를 출시했다. 신흥국의 고배당주식에 투자하는 정통 배당주 펀드다. 웰스파고 자산운용은 4,900억달러(약 540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운용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웰스파고가 한국에서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교환사채(EB)등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인 메자닌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메자닌랩'을 선보였다. 채권 보유 이자소득을 추구하면서 경우에 따라 채권매매차익(비과세)도 얻을 수 있다. 또 투자 기업의 주식가격이 상승할 경우에는 메자닌에 부여된 권리를 행사해 추가 수익도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고 수수료는 연간 0.8%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전 세계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인컴 펀드'의 누적 총유입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2013년 2월 설정 이후 12일 현재까지 순자산총액 2,160억원, 누적 총유입액 5,171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지난해 12.6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35.05%에 달한다. 월지급식 펀드는 설정 이후 현재까지 매달 연 4.8%(기준가 1,000원 기준)의 월분배금을 변함없이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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