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43%(3만1,000원) 오른 73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가 가공유지업계 최대 사업자임을 감안하면 제품 가격을 인하하더라도 일정부분의 수익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기업 인수를 비롯한 투자 확대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 롯데푸드는 최근 5년간 네 개의 사업을 인수했음에도 탄탄한 재무상태를 유지했다”며 “올해는 사업 통합에 집중했고 내년부터 다시 기업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그룹 내부 수요가 있어 단체급식, 조리식품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도 성장의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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