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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대출 지원 해주고…

KCC가 국민은행과 손잡고 중소 협력업체들을 위한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다.

KCC는 국민은행과 1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CC와 국민은행은 각각 60억원을 부담해 펀드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KCC는 예치금 60억원의 예금 금리를 포기하는 대신 협력업체들은 시중 대출금리보다 최소 2.01% 포인트 이상 낮은 우대금리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었던 협력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KCC는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수출입은행과 수출 중소ㆍ중견기업 대출지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CC는 하반기부터 협력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동반성장펀드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KCC는 협력업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협력사 기술 라이선스 확대, 특허출원 지원, 공동특허 출원 등 다양한 기술 지원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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