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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자주민등록증 발급 추진...관련주 '급등'
입력2010-07-09 09:51:12
수정
2010.07.09 09:51:12
[부제]전자칩 및 지문인식업계 주가 '신바람'
정부가 전자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케이비티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날 보다 1,850원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유비벨록스 또한 전날 보다 8% 넘게 상승하며 1만4,000원을 넘어섰다.
케이비티의 경우 칩 운영체제(COS)인 KONA는 세계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태국에 두차례에 걸쳐 전자주민증을 공급한 바 있다.
또 유비벨록스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30% 규모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바이오스마트 부분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지문인식 업체들 또한 수혜가 점쳐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지문인식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슈프리마가 10% 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니트젠앤컴퍼니 역시 4%의 상승률 보이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주민등록증 기재 사항 등을 규정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이르면 내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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