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에 대한 더 많은 투자는 엄청난 부가가치와 효과를 거둘 것입니다”
13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2층 DMC홀에서 열린 제2회 성장기업포럼에 참석한 유숙희 동일여상 교장은 “취업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시대의 부응에 맞춰 학교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유 교장은 “취업 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모두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학교경험을 토대 삼아 나아갈 바를 전했다. 그는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기업의 0.1%를 차지하는 대기업∙공기업∙금융권을 선호한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는 학생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꿈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멀티플레이어가 필요하다”라며 “특성화고 출신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학생들이 취업하고자 하는 곳이 적성에 맞는지 확인하는 현장 체험 및 인턴사업의 확대를 운영해야 한다”며 “기업들의 멘토링 제도와 선배들의 경험담 등을 통해 간접체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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