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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로 갈수록 성장률 속도 떨어질 것"
입력2006-05-31 14:52:05
수정
2006.05.31 14:52:05
김성진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
김성진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31일 "하반기로 갈수록 경제성장률 속도가 점차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국제업무정책관은 이날 KTV 파워특강 프로그램에 출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경제성장의 기회인가'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우리 경제가 작년 4분기 5.3%,올해 1분기 6.2% 등의 성장률을 나타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성장률 속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간호사와 엔지니어 등 전문직 쿼터와 비자면제는 한미 FTA 대상은 아니지만 미측이 (이를) FTA와 연계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강하게 요구하면 받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분야 협상과 관련해 "교육분야는 대학교육과 성인교육이 개방 대상이며 의료부문도 기본적 의료혜택은 철저하게 공공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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