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의료원은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 발달을 위한 성장학습발달센터가 주축이 된 '강남을지병원'을 18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을지의료원이 서울 논현동 안세병원을 매입, 리모델링해 개원한 이 병원은 건축연면적 4,805㎡, 지하2층, 지상9층 규모로 30병상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성장학습발달센터 외에 족부센터ㆍ여성의학센터ㆍ건강증진센터 등 모두 4개의 센터가 들어선다. 강남의 높은 교육열을 의식해 만든 성장학습발달센터의 학습발달클리닉은 학습과 관련된 인지기능을 평가함과 동시에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효과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성장발달클리닉에서는 자녀의 성장발달과 관련, 검사 및 상담을 실시하고 발달이 부진한 아이에게 적절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지사회성발달클리닉 ▲종합발달클리닉 ▲사춘기발달클리닉 ▲두통클리닉 ▲소아신경발달클리닉 등이 센터 내에 개설된다. 족부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발 질환 치료기관인 을지병원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무지외반증클리닉 ▲족관절 관절염클리닉 ▲스포츠클리닉 ▲외상후 후유증클리닉 등을 중심으로 진료한다. 여성의학센터는 소아, 청소년, 20대 초반의 미성년 여성과 폐경기 후 갱년기 증상 등 여성과 관련된 질환을 치료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