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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골프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매수'-하이투자證

하이투자증권은 9일 골프존에 대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영업지표들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민영상 연구원은 “1~2월 전체 라운딩수는 각각 460만회, 440만회로 전년동기대비 20%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3월이 비수기이지만 추운날씨 영향으로 직전월보다 라운딩 수의 큰 폭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여 1분기 기준 전체 라운딩수는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한 1,300만회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네트워크서비스 수익의 결정요인인 유료라운딩율은 1월 73% → 2월 78%(전년 연간 55.4%)로 안정적인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1분기 네트워크 수익은 170~180억원 수준 달성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민 연구원은 “신제품(3R, VISION)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증가 가능성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이는 전년동기 R형 출시때는 지상파광고가 마케팅비용(11.1Q 62억

원) 증가로 이어졌으나 금번에는 케이블TV 광고만 하고 있어 1분기 마케팅비용은 40억원 수준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유통사업의 경우 기존 분당점과 선운산CC점에 이어 잠실롯데마트점이 오픈되었고 부천점과 강남점이 곧 오픈될 예정”이라며 “미국 최대 유통매장 체인인 ‘골프스미스’와의 제휴는 유통사업의 바겐파워 확대와 판매마진 상승(원가개선)의 기회요인이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골프연습장(GDR) 사업 또한 순조로운 출점이 진행 중(현재 6개점 오픈)에 있으며 연말까지 20~30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며 “점포당 BEP는 월매출

3,000만원 수준(유료회원수 150~200명 수준)으로 이미 출점한 기존 점포들 기준으로 볼 때 현재 회사측에서 기대하는 수준의 회원수 확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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