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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들 홈페이지 통합·검색 강화

"종합포털 미디어 변신·수익 증대등 겨냥한듯"


방송사들 홈페이지 통합·검색 강화 "종합포털 미디어 변신·수익 증대등 겨냥한듯"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케이블과 지상파 방송사들이 자사 홈페이지 개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복수채널사용사업자인 온미디어, CJ미디어를 비롯 지상파 방송사인 KBS는 통합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사 홈페이지 개선 작업에 나서고 있다. 우선 CJ미디어는 현재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하고 있다. CJ미디어 브랜드매니지먼트팀 관계자는 21일 “현재 디자인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CJ미디어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하고 있다”며 “그 동안 채널별로 흩어져 있던 이벤트 등을 한 곳으로 모으고 정보성을 높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온미디어는 자사의 스타일 채널 온스타일과 영화 채널 수퍼 액션, 캐치온, OCN, 스토리온 등 5개 채널의 홈페이지를 통합한 온무비스타일(http://www.onmoviestyle.com)을 22일부터 연다. 통합 홈페이지는 5개 채널의 편성표와 관련 자료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는 게 특징. 이외에도 10월 중순부터는 통합 홈페이지에서 영화 VOD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KBS는 지난 20일부터 KBS 드라마, 뉴스, 동영상과 사진 자료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 검색 서비스인 ‘스펀지(http://find.kbs.co.kr)’를 선보였다. ‘스펀지’를 이용할 경우 60여 만 건의 KBS 프로그램 정보와 90여 만 건에 이르는 뉴스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KBS는 이외에도 ‘KBS 시네마(http://cinema.kbs.co.kr)’ 서비스도 새로 제공한다. ‘KBS 시네마’에서는 KBS에서 방영 중인 토요명화, 명화극장에 대한 상세 정보와 영화 뉴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계의 한 관계자는 “방송사들이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홈페이지 개선에 나서고 있는 것은 향후 종합 포털 미디어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케이블 방송사가 VOD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윤확대와 시청률 제고 등을 노린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입력시간 : 2006/09/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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