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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 차별화·주행 성능도 업, 신차 성공 가능성 낙관"

오직렬 제조본부장(부사장)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될 것입니다." 지난해 1월 뉴 SM5 출시 후 1년6개월 만에 신차를 내놓는 르노삼성차의 오직렬 제조본부장(부사장)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그는 "1차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직원들의 만족감이 크다"며 성공 가능성을 낙관했다. 오 부사장은 "SM7 후속 모델은 특히 소음과 진동(NVH)을 줄이는 데 각별한 신경을 썼다"며 "플랫폼이 SM5와 다른 것은 물론 차별화된 승차감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준대형시장은 현대차의 뉴그랜저를 필두로 기아차 K7, 한국GM의 알페온이 버티고 있는 곳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는 이어 "서울모터쇼에서 양산차와 거의 비슷한 콘셉트 버전이 공개된 후 우선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주행 성능에서도 실용구간의 출력 등은 경쟁 차종보다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음달 출시될 QM5 페이스 리프트 모델에 대해서도 "디자인이 일부 바뀌고 성능이 개선된 QM5 역시 SUV 시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며 "특히 수출 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일본 대지진 사태 영향으로 지난 4월 생산량 20% 감축이라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관련, 오 부사장은 "이달 들어서는 부품 공급이 지진 사태 이전으로 회복됐다"며 "시간당 생산대수는 64대, 공장 가동률도 100%에 달한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27만5,000대를 생산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 부사장은 "신차의 가능성과 증가하는 해외 시장 수요를 감안할 때 올해 다시 역대 최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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