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는 9월 한 달간 모바일 거래금액 비중이 52.5%를 기록, PC 거래액을 앞질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티켓몬스터가 지난 2010년 11월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년10개월 만에 처음이다.
티켓몬스터 측 관계자는 “주말이나 주중 연휴가 있는 경우 PC보다 모바일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주간 단위로 모바일 거래금액 비중이 50% 넘어선 적은 있으나 월간 단위로는 처음”이라며 “이는 PC 중심에서 모바일 커머스 시대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커머스 성장의 핵심은 자녀를 둔 30대 여성”이라며 “최근 90일간 모바일 구매 경험이 있는 여성 가운데 45% 가량이 이들 고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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