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4일 오전 10시 17분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29%(9,500원) 오른 2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의 주가는 이날 오전 한 때 52주 신고가인 29만9,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단통법 시행이 SK텔레콤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4분기에 시장 경쟁이 완화된 데다 단통법 강화로 수익성 호전 정도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내년 평균 보조금이 5% 인하되거나 단말기 판매대수가 5% 줄어들면 SK텔레콤의 순이익은 4.1%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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