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저평가된 우선주에 집중 투자하는 '신영밸류우선주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신영밸류우선주펀드'는 자산의 60% 이상을 배당수익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선주에 투자한다. 나머지는 저평가 가치주에 투자해 배당수익과 주가 상승에 따른 이득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을 비롯한 자산배분에서 보통주보다 우선적 지위를 갖는 주식을 말한다. 보통주에 비해 배당률이 높기 때문에 요즘처럼 저금리가 지속되고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 머무는 시장에서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 괴리율이 50~60%대에 달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
'신영밸류우선주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이 30.47%로 집계된다. 이는 전체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우선주펀드는 안정성과 수익성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장점이 있다"며 "기본적으로 높은 배당수익을 기대하는 만큼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목표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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