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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종목] 실적호전주에 러브콜 쏟아져

대규모 수주 현대건설·남광토건 추천<br>신규게임 모멘텀 NHN·엔씨소프트도


업계에서는 이번 주 역시 변동성 장세가 진정되는 기간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완벽부활'이란 판단을 내리기엔 이른 시점이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들은 이번 주 추천종목으로 실적호전 종목을 대거 추천했다. 대규모 수주를 토대로 장기적인 성장모멘텀을 확보한 건설사들이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국내외에서 따낸 수주가 빛을 발할 것으로 분석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중동 특수에 힘입은 해외공사 수주호조세 및 총 공사비 7조원 규모의 태안 기업도시 착공 등 국내외적으로 성장동력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남광토건은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됐다. 한화증권은 "남광토건이 현재 진행 중인 3,488억원 규모의 민자SOC사업과 9억달러 규모의 앙골라 SOC사업 등을 올해와 내년에 걸쳐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며 "이는 올 하반기 및 내년 호성적으로 확인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대표주자이자 최대 라이벌인 NHN과 다음도 이번 주 추천종목으로 제시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NHN에 대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대표적인 실적주"라고 평가하며 "국내외 신규게임 출시 및 해외법인 실적호전 등 긍정적인 재료가 하반기에 부각될 것"으로 전마했다. 한화증권은 다음에 대해 "구글과의 검색제휴, 자체 검색엔진 개발로 검색서비스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다음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매각가능성이 부각됨에 따라 자회사 리스크 감소는 현실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에 신규게임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는 8월 중 리니지2의 '혼돈의 왕좌' 업데이트와 길드워 확장팩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3ㆍ4분기부터 이들 신규게임의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 역시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시장 성장과 콘솔게임 온라인화라는 시장 변화를 가장 잘 준비된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길드워' 확장팩 발매 및 '타뷸라라사' 상용화는 하반기 실적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LG는 코스피200지수 신규 편입에 따라 수급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고, 현대자동차는 파업에 따른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데다가 단기적인 낙폭 과대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동양메이저는 지배구조 개선에 따라 지주회사로서의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피에스텍, 티엘아이, 대진디엠피 등 개별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 업체들이 증권사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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