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올해 국내 주식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하이 코리아 적극성장형 증권 투자신탁(주식)'을 추천했다.
이 펀드는 실적이 부각되는 경기 호전 국면에서는 경기민감주·대형주·성장주 위주로 투자하고, 경기가 둔화되는 국면에 진입할 경우 경기방어주·중소형주·가치주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1년 수익률 8.43%를 기록해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 중 최상위권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또 시장 트렌드 변화를 미리 읽어 주도종목과 주도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운용 목표로 한다. 이러한 운용 목표 달성을 통해 다른 주식형 펀드보다 우수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길 하이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간 펀드 상호교차판매를 허용하는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 펀드 명칭에 펀드의 운용전략이 분명히 나타나도록 했다"며 "아시아 지역 내 해외투자자들도 잠재적인 펀드 투자고객으로 볼 수 있어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상품라인업 구축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상현 하이투자증권 과장은 "여전히 미국발 테이퍼링 이슈가 상존하고 있어 일정 부분 조정장을 염두에 두고 올해부터 글로벌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가면 가치주나 중소형주 보다 경기에 민감한 대형 성장주 위주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일반적인 국면에서는 경기민감주 및 성장주에 주로 투자하고 경기가 둔화되는 조정 국면에서는 중소형주, 가치주 비중을 늘리는 운용 전략을 추구하는 '하이 적극성장형 주식형 펀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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