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비츠로시스는 한국가스공사 공급관리소 총 26개소에 통제설비를 납품하게 되며, 계약 기간은 2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9개월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한국가스공사는 공급관리소의 가스압력, 온도, 유량, 가스누출, 화재, 정전 등의 설비 상태 정보를 실시간 통제소에 송신해 이상유무를 감시하는 것은 물론, 통제소에서 현장설비를 통제 할 수 있도록 원격제어로 명령을 전송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지능화된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이에 앞서 작년 7월에도 한국가스공사와 42억원 규모의 통제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가스공사의 ‘8대 주요기자재 등록업체’ 중 통제설비부문에 등록되어 있다.
회사측은 한국가스공사가 연내에 통제설비 및 계장제어부문에 추가 발주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강원권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확대 및 삼척생산기지본부건설 계획에 따라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