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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주가 곧 반등할듯

경인민방 참여따른 하락은 과매도 국면<br>펀더멘털은 여전히 양호


매일유업의 주가가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의 하락세는 경인민방 참여에 따른 우려가 과도하게 제기됐기 때문으로 펀더멘털은 양호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매일유업 주가는 지난달 21일 2만원대가 무너진 뒤 하락을 지속, 지난 4일 현재 1만6,000원대까지 주저앉았다. 최근 10영업일간 하락률이 20%에 달한다. 특히 경인지역 새 지상파 방송 사업자 선정(4월28일)을 전후해 이틀간 반짝 상승했을 뿐 이후 3일 연속 주가가 빠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매일유업의 경인민방 사업자 참여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의 기존 사업 분야와 무관한 진출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는커녕 기존 사업에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신 사업에 대한 찬반 양론이 팽팽한 상황에서 단기에 이 정도로 주가가 밀린 것은 양호한 실적 전망을 고려할 때 과매도 국면으로 봐야 된다는 지적이 다수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실적이 그리 나쁘지 않고 펀더멘털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경인방송 사업자 참여에 따른 일부의 부정적 견해를 반영하더라도 현 주가는 과매도 상황인 만큼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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