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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클라우드 컴퓨팅에 IT업계 올 총력전 펼칠듯

새해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는 ‘소셜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 주력할 전망이다.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약세를 보였던 클라우드컴퓨팅과 소셜네트워크 부문에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2010년 ‘모바일미’(MobileMe) 클라우드서비스와 ‘핑’ 소셜네트워크가 출발부터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새해 아이폰, 아이팟터치 등 높은 인기의 애플제품들과 연계성을 높여 사업을 정상화하는데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글 역시 부진했던 ‘버즈’(소셜네트워크)과 구글TV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양대 산맥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지난 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다른 경쟁업체의 도전으로 만만치 않은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쿠폰업체인 그루폰과 같은 각종 소셜네트워킹업체들이 등장하고 있고 애플과 구글 등 대기업들도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WSJ은 “페이스북은 회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도 찾아야 하 고 트위터는 보다 활동적인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을 올리지 않더라도 유용한 뉴스와 정 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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