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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어컨 2010년 매출 100억弗"

영업이익 1兆원도 달성…올 2,700억 투자

LG전자는 오는 2010년까지 에어컨 매출 100억달러와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하기로 했다. 이영하 LG전자 DA사업본부 사장은 12일 하얏트호텔에서 ‘2006년 에어컨 신제품 및 전략 발표회’에서 “휘센 에어컨은 지난해에 1,000만대 이상 판매돼 6년 연속 세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68년 에어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판매누계 5,830만대를 기록했고, 에어컨 사업 40주년을 맞은 2008년에는 1억대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 사장은 이어 “올해도 수익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공장들의 수익률이 점점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도 두자릿수 유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2010년 영업이익이 1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세계 에어컨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올 한해 2,7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생산기지 확충 및 연구개발(R&D)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LG전자는 폴란드공장의 에어컨 라인 증설 등 해외생산 비중을 60%까지 늘리고 2007년에는 생산능력도 1,600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에어컨 R&D인력도 현재 1,100명에서 2010년 2,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올해도 세계 에어컨 시장 1위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10여개의 고급 프리미엄급 제품을 잇따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날 실외기 1대에 에어컨 3대를 연결할 수 있는 ‘3 in 1 에어컨’과 ‘뉴 액자형 에어컨’ 등 92가지 신제품 가정용 에어컨을 선보였다. 올해 신제품은 미세한 차이까지 제어할 수 있는 고효율 인버터시스템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6년 연속 판매량 세계 1위를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이 기간 ‘3 in 1’이나 ‘2 in 1’ 제품을 사면 액자형 에어컨 가격만큼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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