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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파이터 캐릭터, 온라인서도 만난다

네오위즈게임즈 日업체와 제휴 '퍼펙트KO' 게임서도 사용가능

스트리트파이터의 인기 게임 캐릭터 춘리와 켄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9일 일본 캡콤과 제휴를 맺고 스트리트파이터2의 캐릭터를 온라인 대전액션 게임 ‘퍼펙트 KO’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게이머들은 12월 6일부터 진행되는 사전공개테스트부터 춘리와 켄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스트리트파이터2는 지난 1991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개발돼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대전 액션 게임으로 춘리와 켄은 이 게임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이다. 지금까지 같은 회사의 대전액션 게임에서만 특정 게임 캐릭터가 다른 게임에 사용된 적이 있었으며 이번 제휴처럼 아케이드 게임의 캐릭터가 다른 회사의 온라인 게임에 사용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조계현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은 “춘리와 켄이 등장해 대전액션 게임의 정통성을 잇게 됐다”면서 “대전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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