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이선일 연구원은 “동사의 연결기준 2013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6%, 28.4%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영업이익률은 업계 1위인 6.6%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과거 채권단 관리하에서 수주했던 저가 프로젝트들의 원가율 조정 및 충당금 설정 작업이 지난 2012년 4분기까지 거의 마무리 됐고 현대차 그룹에서 편입된 이후 지난 2년간 수주한 15조원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들은 수익성 측면에서 믿을 만 하기 때문”이라면서 “베네수엘라 정유공장처럼 완전 경쟁보다는 수의계약에 가까운 형식으로 수주한 프로젝트가 다수인 점과 마지막으로 고성장 고수익을 지속하고 있는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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