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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중국 합작법인 SK-싸이뤄와 지분투자 기업 차이나가스 홀딩스(CGH) 임직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실무교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SK E&S는 지난달과 이달 세 차례에 걸쳐 현지 두 관계사의 회사의 경영진 및 실무진 총 66명을 초청하고 10월 중에는 중국 현지를 방문해 교류를 진행한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계사 관계자들은 SK E&S 본사와 사업장을 방문해 도시가스사업 경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안전관리 및 시공관리, 구매관리, 지역난방 사업 등 도시가스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초청을 통해 중국 현지 관계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중국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CGH는 중국 11개 도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현지 3대 도시가스 회사로 SK E&S는 2008년 CGH 지분 5.9%를 매입한 이후 지분량을 늘려 현재 지분 14.57%를 가진 3대주주다. SK-싸이뤄는 SK E&S가 중국 현지 도시가스사업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업체인 싸이뤄와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싸이뤄는 중국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17개 도시에 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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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준(맨 오른쪽) SK E&S 사장과 한치우(맨 왼쪽) 경영지원본부장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동 사옥에서 한국을 방문한 펑쭤즈(왼쪽 두번째) 차이나가스홀딩스(CGH) 부총재, 마진롱(왼쪽 세번째) CGH 부총재와 한자리에 모였다. SK E&S는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중국 현지 관계사인 CGH와 SK-싸이뤄 임직원을 초청해 실무교류를 진행한다./사진제공=SK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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