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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3ㆍ4분기 매출 1,297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매출은 18.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8.8% 하락한 수치다. 다음 측은 “검색광고 매출 확대와 모바일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매출액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검색광고 매출은 네트워크 사업 매출 증가와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3.8% 성장한 641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 플랫폼 ‘아담’의 성장과 지난 7월 인수한 모바일 광고 기업 ‘TNK팩토리’의 매출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55억원을 달성했다. 게임매출은 채널링과 퍼블리싱 매출 확대에 기반해 전년동기 대비 11.3%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이 올 1월부터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검색광고 플랫폼은 현재 등록광고주수가 22만명을 넘어섰으며, 광고주의 투자 대비 수익률도 지난해 오버추어 플랫폼 대비 50% 이상 개선됐다. 모바일 검색광고의 검색 건당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비 75% 이상 높아졌고,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늘었다.
다음 관계자는 “앞으로 스토리볼, 버즈런처 등 모바일 서비스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비롯해 다양한 PCㆍ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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