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우 연구원은 "한화타임월드는 지난 2008년 리뉴얼 후 명품매장 확대로 매출 및 집객 능력이 향상됐고, 대전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데다 서남부ㆍ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개발로 도시성장세가 지속되어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타임월드의 2011년 4분기 K-IFRS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1%, 13.3% 증가한 368억원과 123억원을 기록했다. 또 2011년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각각 10.1%, 13.9% 증가한 1,238억원과 366억원으로 집계됐다.
강 연구원은 "2012년 예상 실적 기준 밸류에에션은 PER 3.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기업시장가치/세전영업이익(EV/EBITDA) 1.0배로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특히 2012년 말 순현금이 660억원 수준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약 61%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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