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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저금리 환경에서는 단일 상품에 투자해 온 관행에서 과감히 벗어나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최근 '한국투자마이스터랩(PB)'을 선보였다. 한국투자마이스터랩(PB)은 한국투자증권의 역량과 프라이빗뱅커(PB)의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고객 한 명, 한 명의 니즈에 맞춰 주식·펀드·주가연계증권(ELS) 등 최고의 상품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서비스다.
한국투자마이스터랩(PB)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리서치센터 및 상품부서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포트폴리오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1 대 1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둘째 랩수수료 외 추가비용 부담 없이 구성 상품 교체 및 주식 매매를 통해 시장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편의성을 제공한다. 7월 말 기준 설정액 1,200억원을 돌파하면서 단기간에 1,000억원 넘는 자금을 끌어들이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셋째 PB의 포트폴리오 운용 현황 모니터링과 매매회전율 제한, 편입 종목 한도 제한, 수익률 상·하한선 관리 등 엄격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넷째 수수료의 경우 고객 자산 평가액을 기준으로 기본수수료를 받고 약정된 수익률 이상이 달성되면 추가적으로 성과보수를 징구하는 등 고객 지향적인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구축했다.
기본수수료를 낮추고 고객 자산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더 내는 성과수수료 제도의 도입은 회사와 PB가 고객 수익률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는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구조라는 평가다. 한국투자마이스터랩(PB)은 투자성향 및 수수료체계에 따라 PB적극형(기본), PB적극형(성과), PB중립형(기본)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투자자산은 주식·펀드·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지수연동형펀드(ETF)·절대수익추구형 금융상품 등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연1.5~2.0%(성과보수형의 경우 성과에 따라 다름)다.
/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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