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농협유통, 축산물프라자, 안심축산물전문점, 하나로마트, 직거래장터 등 전국 농협축산물 판매소에서 대규모로 진행된다.
행사 품목은 암소를 포함한 한우고기 전 품목으로, 한우불고기를 kg 당 1만9,800원에 판매하는 등 한우 부위별로 10~50%까지 가격을 할인해 선보인다. 1등급 한우불고기의 평균 소비자가격이 kg당 3만1,090원임을 감안하면 36.3% 가량 할인된 금액이다.
이밖에도 농협은 국내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및 시식행사, 소비촉진 행사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한우는 마리 당 고유의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해 사육단계에서부터 도축, 가공ㆍ판매에 이르는 전 단계를 이력정보화해 관리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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