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4일 전거래일보다 2.92포인트(0.57%) 하락한 508.3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도폭이 커지면서 내림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억원, 128억원어치 씩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45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 운송장비ㆍ부품, 오락ㆍ문화, 음식료ㆍ담배 유통, 운송,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금융, 정보기기, 금속, 섬유ㆍ의류, 화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비금속은 4.88% 하락했고 출판ㆍ매체복제, 소프트웨어, IT부품, 반도체, 통신서비스, 기계ㆍ장비, 디지털컨텐츠, 의료ㆍ정밀기기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포스코ICT, 네오위즈게임즈, 동서, 다음 등이 올랐고 3S, 안철수연구소, 메디포스트, 포스코켐텍 등은 내렸다. 상한가 23곳을 비롯해 421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곳을 포함한 533종목은 내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