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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1366전화' 확대운영
입력2001-05-24 00:00:00
수정
2001.05.24 00:00:00
전문상담원 채용 폭력피해 원스톱 보호망 구축여성폭력긴급전화 '여성 1366' 정규전문상담원 채용, 장애 피해여성을 위한 수화전문교육 실시
여성부는 가정폭력, 성폭력 근절을 위한 원스탑(One-stop) 보호망 구축을 위해 각 시ㆍ도에 설치된 '여성 1366 상담전화' 를 여성폭력 긴급전화인 '여성 1366'으로 확대 발전시킨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성부는 144명의 정규 전문 상담원을 채용하고 장애 여성의 이용을 돕기 위한 수화교육 등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원책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지원시책에 따르면 '여성 1366 상담전화'를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민간위탁이 어려운 경우에만 시ㆍ도에서 직영하도록 해 폭력피해여성의 접근을 쉽도록 해 자율적인 운영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상담원은 가정폭력 및 성폭력관련상담원으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간호사로 1년 이상 병원근무 경력이 있는 자로 제한, 보호와 상담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24시간 항상 운영해 여성폭력 발생이 빈번한 야간에 중점 근무하도록 했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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