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워벤처] 텔쿼스
입력2001-10-22 00:00:00
수정
2001.10.22 00:00:00
모바일 데이터비즈니스분야 두각국내 이동전화 가입자수가 2,800만명을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모바일(Mbile) 비즈니스시장이 열리고 있다.
이동전화나 PDA등 다양한 이동통신 단말기가 대중화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비즈니스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설립 7개월 만에 눈에 띄는 경영성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업체가 있다.
지난 3월 설립된 텔쿼스(대표 김상배ㆍ사진)는 모바일 비즈니스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온 코스닥등록기업인 싸이버텍홀딩스가 본격적인 시장개척을 위해 사내 통신사업부를 분사해 별도법인으로 설립한 벤처기업. 텔쿼스는 휴대폰, PDA등의 모바일 통신기기를 이용한 솔루션 개발과 모바일 서베이(Mobile Survey), 컨설팅 등 모바일 데이터 비즈니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설립 후 한달만에 한국통신 글로벌 사업단과 해외 e비즈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해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안정적인 시장진입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6월에는 모바일서베이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사업부인 엠비존(Mbizon)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서베이란 휴대폰 등 이동통신기기의 단문메시지(SMS)를 이용한 여론조사로 아직 국내에는 본격화되지 않은 사업분야다.
모바일서베이 서비스를 실시한 지 3개월도 되지 않아 KBS, 조선일보, 직업능률개발원, 담배인삼공사 등의 클라이언트들을 확보했으며 신뢰도 높은 서베이를 위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율에 따른 정교하고 효과적인 응답자 패널을 구축해 놓고 있다.
그동안 이들을 대상으로 13건의 서베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KTF와 손잡고 중소기업형 모바일 마케팅솔루션인 ⓝ메신저(상품명 Mailshot)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Mailshot는 중소형기업 및 대형은행, 카드사등에서 고객들의 휴대전화와 단문메시지를 이용해 간편하게 고객관리를 할 수 있는 단문메시지 전송장치다.
이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모바일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텔쿼스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 매출목표를 60억원으로 잡고 있다.
김상배 사장은 "모바일 비즈니스는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분야"라며 "다양한 모바일 비즈니스 개발로 시장 확대와 시장 선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사업전략을 설명했다.
텔쿼스는 자본금이 15억원이며 직원은 16명이다. 올해 전체 매출은 60억원에 순이익 1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서정명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