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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몰 새해 벽두 '클릭' 세일

백화점.할인점 등과 초특가 경쟁

인터넷쇼핑몰들이 새해 벽두부터 파격할인을 앞세워 고객들의 '클릭' 유도에 나섰다. 이에 따라 백화점의 브랜드 세일에 이은 신년 정기 세일, 할인점의 신년 초특가행사 등과 맞물려 온.오프라인의 가격 대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3일부터 열흘간 매일 오전 10시, 오후 4시 각각유명 브랜드 제품 1개씩을 정해 80% 할인가로 선착순 100명 또는 1천명에게 판다. 18만원 짜리 겨울코트가 5만9천원, 14만원 하는 MP3가 5만9천원 등에 나온다. GS이숍은 6-22일 의류, 패션잡화, 주방, 침구, 디지털 가전, 겨울 레저, 여행등 모든 상품을 최고 80% 세일한다. 백화점 전관(全館) 토털 세일과 비슷하다. GS이숍은 또 7일까지 '태풍 할인 300선'을 열어 히트 예감 상품 300종을 최고 70% 싸게 내놓는다. 노트북 등 일부 가전제품도 파격가로 나와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CJ몰은 이날부터 16일까지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행운의 윷놀이 등 별도 이벤트를 통해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모두 1만3천여명에게 설 선물을 15% 싸게 살 수 있는 쿠폰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디앤샵은 이날부터 16일까지 모든 브랜드 의류를 최고 80%까지 싸게 판다. 디앤샵은 또 13일까지 끝말 잇기 이벤트를 통해 일부 고객을 선발, 공짜경매 상품과 같은 99% 할인쿠폰을 주는 한편 3-27일 제수용품 초특가 판매에도 나선다. 옥션도 6일까지 생활용품과 식품을 40-80% 싸게 팔고, 무료 배송 서비스도 한다. G마켓은 9일까지 매일 경품 이벤트를 열어 세탁기, 평면TV 등 고가 제품에 대해특별할인 혜택을 준다. 인터파크는 15일까지 캐주얼 의류 겨울 상품 마감전을 열어 300여종의 의류를 최고 70% 싸게 내놓고, 14일까지는 겨울 침구류도 65%까지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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