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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 유상증자 성공적 종료…102.5%의 높은 청약률 기록

하이쎌(066980)의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자회사인 GTF 효과에 힘입어 일반공모 절차 없이 구주주 청약만으로 조기종료 됐다.

하이쎌은 지난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주주배정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결과 총 2,557만2,282주가 청약돼 102.5%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신주청약을 종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금번 증자에 따른 주주배정분 172만2,104주와 초과청약분 34만4,421주를 포함해 총 206만6,525주의 신주 청약을 완료했으며, 특수관계인인 이용복 대표이사도 신주배정분 전부와 20% 초과분에 대한 청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의 초과 청약을 포함한 높은 증자참여로 구주주 청약에서 청약절차가 완료됐다”면서, “이번 증자에는 대주주와 회사의 대표이사 모두 주주배정분을 비롯해 초과배정분 까지 120% 청약에 참여해 증자 완료 후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금번 증자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게 되면 회사는 부채비율이 현저히 낮아져 재무상태가 크게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금번 유상증자로 207억 원대의 자금을 확보해 차입금 상환,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시가대비 40% 할인한 830원이다. 구주주 청약 후 남은 잔여주식에 대해 예정되어 있던 일반공모 절차는 생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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